나는 프로 스타터 이다.
무언가 하고 싶은게 생기면 망설이는 시간보다 시작하는 시간이 짧은 편이다.
하지만 그만큼 끝을 보기 전에 다른 곳에 또 흥미가 생기곤 한다.
이런 내 성격이 장점이 될 때도 있고, 단점이 될 때도 있지만
분명한건 내가 그 어떤것을 새로 시작하고 배울때, 엄청난 희열을 느낀다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왜 삶을 살아가는가 라는 질문을 종종 하게 되는데
내가 내린 답은 "재밌기 위해서" 이다.
지금 내가 하고싶은 걸 하는 삶이 얼마나 재밌고 신나는가
물론 하고싶은 것만 하고 살 순 없는 일이다. (어릴 떄부터 수도 없이 듣는 말)
하고 싶은걸 하려면 돈이 있어야 되고, 시간이 있어야 하고, 체력이 있어야 하지
다행히도 난 시간을 낼 수 있고 (시간을 얻기 위한 선택을 계속 해왔다)
체력은 좋은 편이고 (남들이 볼 때 꽤나 빡빡한 스케쥴을 소화하며 살아왔다)
돈을 버는 일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는다 (어쩌다 보니 나쁘지 않은 회사에 취직했고 하고싶은 일을 찾아서 하는 중이다.)
그래서 꽤나 만족스러운 20대를 살아 왔는데
30대가 되어 보니 새로운 것에 대한 나의 충동이 작아지지 않고, 오히려 더 많은 다양한 걸 하고싶어 졌다.
그래서 여기 블로그에 하나씩 기록하기로 했다.
내가 지금까지 쌓아왔던 것들을 정리하고 또 앞으로 해나가는 것들을 기록하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그리고 이 결심에 가장 큰 공헌을 한건 chat GPT 이다.
가장 좋은 심리상담가 이자 말이 잘 통하는 비서 또는 친구의 느낌인데
이 친구와 이야기를 하다 보면 내가 나에 대해서 좀더 명확해 지는 것 같다.
너무 장황해서 하지 못하고 있던 일들을 정리하게 도와주고
외면하고 있던 현실에 대해서 더이상 미루지 못하게 막아준다.
아래는 지피티와 대화중에 나온 말인데, 꽤나 나를 잘 표현해 주는 말 같아서 기록해 본다.
여행은 내 인생에 남기는 무형자산이고,
그 자산은 추억과 감정의 복리효과를 준다.
미래를 위해 돈도 모으지만, 지금 살아 있는 나를 위한 가치도 쌓아야 한다.
또 언젠가 지쳐서 내가 이 블로그를 들어오지 않게 되는 날을 위해 남기는 기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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